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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문화재 실태 조사

조아미

입력 2020. 05. 25   17:17
업데이트 2020. 05.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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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오늘부터 1년여 간 40여 곳


분단 이후 70여 년간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던 비무장지대(DMZ)에서 문화재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접경·평화지역인 경기도·강원도와 함께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를 위해 문화·자연유산 실태조사를 26일부터 1년여 동안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조사 지역은 경기 파주 대성동마을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그간 국방부, 통일부, 유엔사와 협의해 비무장지대 문화재 실태조사를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해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경기문화재단·강원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문화·자연·세계유산 등 분야별 연구자 55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했고, 조사대상별로 2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지난 2월 사전워크숍을 가진 조사단은 26일 오전 10시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후부터 대성동마을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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