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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3중 확인 체계로 ‘안전 휴가’

김상윤 기사입력 2020. 05. 20   17:10 최종수정 2020. 05. 20   17:11

출발 전 예방 교육 집에선 건강상태 보고 복귀 땐 체온 확인

육군2작전사령부가 휴가 장병을 대상으로 군내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휴가 전·중·후 3중 확인 체계를 강도 높게 적용 중이다. 사진은 휴가 전 생활방역 준수 사항을 교육받고, 휴가 중 ‘우리건강지킴이’ 앱으로 자가 건강 진단 정보를 입력하며, 휴가 복귀 시 위병소 앞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받는 장병들의 모습(왼쪽부터).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가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으로 장병들의 휴가가 재개됨에 따라 군내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휴가 전·중·후 3중 확인 체계를 강도 높게 적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중 확인 체계는 휴가 전 예방 교육, 휴가 중 안내문자 수신 및 개인 건강상태 보고, 휴가 복귀 시 이상 여부 확인 순으로 이뤄진다.

이날 2작전사는 최근 3중 확인 체계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휴가를 다녀온 근무지원단 권신규(24) 상병의 사례를 소개했다. 권 상병은 휴가 전날 IPTV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 영상 시청, 중대장의 생활방역 준수 사항 교육에 이어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고 최근 우리 군이 개발한 ‘우리건강지킴이’ 앱을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했다.

휴가 당일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밀폐 공간 출입 자제에 대한 교육이 다시 한 번 이뤄졌다. 휴가를 나간 권 상병은 부대가 주기적으로 보내주는 감염증 예방법,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 정보 등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읽으면서 경각심을 고취했다.

휴가 복귀 사흘 전부터 권 상병은 휴대전화에 설치한 ‘우리건강지킴이’ 앱에 매일 접속해 자가 건강 진단 정보를 입력하고 의심증상자 접촉 여부를 부대에 보고했다.

복귀 당일에는 위병소 앞에서 손 소독, 발열 상태 확인, 휴대 품목 소독,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등이 철저히 진행됐다.

이상 증세나 특이 장소 방문 이력이 없는 권 상병은 휴가복귀자 전용 생활관에서 샤워 등 개인 방역까지 마친 후 병영의 일상으로 돌아왔고 이후에도 7일 동안 1일 2회 체온 확인을 받았다.

권 상병은 “코로나19 이후 첫 휴가라 설레는 마음과 함께 긴장도 됐다”며 “부대에서 꾸준히 보내준 알림 문자를 읽고, 복귀 사흘 전부터 앱을 통해 자가진단도 병행하면서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작전사 관계자는 “장병들이 매너리즘과 타성을 배제하고 휴가 중에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3중 확인 체계를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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