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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임명 현황

기사입력 2020. 05. 19   15:41 최종수정 2020. 05. 19   15:49

KIMA 뉴스레터 754호(한국군사문제연구원 발행)

   
Bird eye’s view of Pentagon, USA
사진 :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he_Pentagon,_cropped_square.png?uselang=ru



최근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주요 지휘관 및 참모진 교체를 단행하였다.

지난 5월 11일 미 공군은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소속 제7공군사령관에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예하 태평양 공군사령부의 항공 및 사이버 작전본부장 스콧 플레이어(Scott Flair) 공군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였다.

플레이어 중장(進)은 임명되면, 제7공군사령관 직책과 함께 주한미군사령부 부사령관, 한·미 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 사령관, 유엔사령부 공군구성군 사령관을 겸직하게 된다. 플레이어 중장(進)은 1996년 1월부터 12월까지 군산 미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조종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또한 지난 5월 6일 미 해군은 해본 해군작전 통합능력 및 자원 참모부장(N-8) 웰리엄 레스허(William Lesher)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미 해군참모차장에 임명하였으며, 현(現) 로버트 버크(Robert Burke) 해군대장은 유럽해군사령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미 해군 제6함대 사령관 리사 프랜체티(Lisa Franchetti) 해군중장은 신설된 해본 해군전투발전 및 작전 참모부(N-7)으로 임명되었다. 신설된 N-7은 미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길데이(Admiral Mike Gilday) 해군대장이 미래지향적 새로운 해군작전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신설한 참모부장 직책이다. 프랜체티 해군중장은 2013∼2015년 동안 주한미해군사령관(CNFK)을 역임하였다.

아울러 해본 작전참모부 수상함차장(N-96) 케네 블랙(Gene Black) 해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여 제6함대 사령관으로 보직되었으며, 신임 N-96 차장은 아이젠하우어 항모의 제10항모타격단장 폴 쉬리스(Paul Schlise) 해군소장이 임명되었다.

최근까지 미 해군은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전임(前任) 해군참모총장 존 리차드슨(John Richardson) 해군대장(豫)의 결정에 의해 주요 해군 지휘관 및 참모 보직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現) 해군참모총장 길데이 제독은 미 의회 청문회 및 인증을 위해 다시 공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장성 인사가 보도되었다.

특히 이들 주요 신임 지휘관 및 참모들은 길데이 참모총장이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새로운 해군작전』 개념 정립과 현장 적용을 적극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5일 미 해병대 사령관 데이빗 버거(David Berger) 대장은 부임 이후 첫 주요 장성인사를 단행하였다. 현(現)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예하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 루이스 크라파로타(Lewis Craparotta) 해병대 중장을 해병대 교육훈련사령관에 임명하였으며, 크라파로타 중장은 버거 해병대 사령관이 제시한 『미 해병대 비전 2030』을 교육과 훈련과정에 접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라파티 해병대 중장은 제1해병원정단 사단장을 역임하였다.

아울러 해병대 사령부에서 F-35B와 CH-53K헬기 획득 사업을 담당하던 스티븐 루더(Steven Rudder) 해병대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에 임명하였으며, 해병대 전투발전 사령부 부사령관 카르스탄 헤클(Karsten Heckl) 해병대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제1해병원정단 사단장으로 보직하였다.

현재 미 해병대는 지난해 11월에 부임한 버거 해병대사령관이 지시한 『새로운 해병대 작전 및 첨단 전력 구조 개선』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신임 지휘관 및 참모들은 이러한 버거 사령관의 비전을 현장에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사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장성 인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작전 감각이 풍부하고 새로운 작전적 마인드를 갖춘 야전형 지휘관 및 참모들을 대거 포진시켰다고 평가하였다.

미 해군 길데이 참모총장과 해병대 버거 사령관은 지난해 부임 이후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길데이 참모총장은 미 해군의 전투준비태세가 40% 수준이라면서 이를 80%까지 상승시키고 새로운 해양환경에 부합한 새로운 해군작전 개념을 개발하고 있으며, 버거 해병대사령관은 그동안 미 해병대가 너무 연안에 치중한 정형적 상륙작전에 집착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특정 위협에 부합하는 맞춘형 원정작전을 위한 전투태세와 전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참모총장과 사령관 임기는 2년이나 연임으로 4년 동안 할 수 있다.
  
* 출처: Defense News, December 4, 2019; Real Clear Defense, December 13, 2019; USNI News, May 5, 2020; USNI News, May 6, 2020; Stars and Stripes, May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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