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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지표로 쓰이며 최근 최저가 기록한 유종은?

입력 2020. 04. 27   16:23
업데이트 2020. 04.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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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항공사들이 항공기 운항을 대폭 줄여 항공유 수요가 줄었고 해운업체들의 선박유, 개인들의 자동차 연료 소비도 큰 폭으로 둔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지표로 쓰이며, 최근 선물가격이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로 떨어진 유종은 무엇인가요?



① 두바이유

② 브렌트유

③ 오일셰일

④ 셰일가스

⑤ WTI


☞정답 및 해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는 미국 서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일대에서 생산돼 거래되는 원유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경질유(API 40도)이며, 황 함유량이 0.4%로 적은 고품질 유종입니다.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생산지에 따라 크게 브렌트유, 두바이유, WTI로 나뉘어 거래가 이뤄지며 WTI는 국제 유가의 가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유종입니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 선물은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논란이 됐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원유가격 변동에 대비해 미리 정해놓은 가격에 선물을 거래하는데 선물 만기가 다가오고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실물을 인도받지 않으려고 선물을 앞다퉈 팔다 보니 가격이 ‘0’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정답은 ⑤

제공=매경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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