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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의 감성, LP에 담았죠”

최승희

입력 2020. 04. 27   15:36
업데이트 2020. 04.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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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한정 수량 2000장 발매



가수 백예린(사진)이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을 한정 수량 LP로 발매한다.

독립레이블 블루바이닐에 따르면 백예린은 첫 번째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Ietter I sent you)’를 LP로 2000장 제작해 다음 달 11일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 수록 전곡이 LP 두 장으로 나뉘어 담겼으며, 표지 사진은 디지털 음원과 다르게 디자인됐다.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는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 후 처음 내놓은 앨범으로, 발매 후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루바이닐 측은 “투명 블루디스크 제작을 위해 작년 말부터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왔다”며 “좋은 품질의 바이닐(LP레코드)을 제작하기 위해 준비 기간이 다소 오래 소요됐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일어나면서 LP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이에 중견 가수뿐만 아니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선우정아, 크러쉬, 검정치마, 소란 등 젊은 가수들도 LP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사진=블루바이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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