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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두~ 소독하려구” 재치 만점 예방 스티커 눈길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4. 09   17:16 최종수정 2020. 04. 09   18:34

육군55사단 신병교육대대
홍보 스티커 9종류 자체 제작·활용
참신한 문구·디자인에 효과 극대화
“조그만 아이디어로 청정 병영 유지” 
 
육군55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생활수칙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손을 소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생활수칙 스티커. 부대는 장병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생활관, 사무실, 도서관, 상담실, 소독제 치 테이블 등에 이 스티커를 부착했다.  부대 제공



‘소독제는 전시용이 아닙니다’ ‘이제 마스크가 네 피부 같을 때도 됐잖아?’ ‘알지? 지금 네가 안 한 거… 소독?’ ‘잠깐! 마스크 위로 살짝 보이는 그거…코?’

익살스러운 이 글들은 육군55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만든 홍보용 스티커 문구들이다.

부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연장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가 자칫 해이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재치있는 문구와 디자인을 넣어 이 같은 스티커들을 만들었다.

맨 처음 아이디어를 낸 것은 공보정훈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계하영 중사(진).

계 중사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스스로 개인 및 공동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부대에서는 계 중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총 9종류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생활수칙 스티커를 100여 부 제작했다.

스티커는 장병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생활관, 사무실, 도서관, 상담실, 소독제 비치 테이블 등에 부착됐다. 특히 장병들의 눈에 잘 띄도록 출입문과 손잡이 근처에 부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티커 제작에 참가한 서영준 일병은 “기간병과 훈련병 모두가 손을 자주 씻고 손 소독제로 수시로 소독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그마한 아이디어가 청정한 병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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