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군 부대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부식으로 활용하고 소상공인 업체 제작 도시락을 구매하며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는 중이다.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3일 ‘지역 사랑의 날 도시락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장병들의 점심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한 도시락으로 대체해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이루고자 마련됐으며, 약 1300만 원어치의 도시락을 지역 소상공인 상점에서 구매했다. 교육사는 이번 행사로 부대 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식당 근무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경감시켰다. 또 식사 후에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장병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도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구매해 장병 식단에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농산물 구입은 매주 한두 차례 인근 농협과 지자체 주관 농산물 구매 캠페인에 동참해 진행하고 있다. 또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1전비는 지난 2일 방울토마토를 부식으로 활용했고, 6일에는 구운 고구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소윤(중령) 작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농산물 구매와 소비 장려에 앞장서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육군5군단은 ‘1인 1화초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병들의 정서안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인 1화초 가꾸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다. 군단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통해 화초를 구매할 화훼농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500여 명의 군단 간부들은 부대 인근 화훼농가에서 석죽, 루피너스 등 화초 630개, 160여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구매한 화초는 개인별 취향에 따라 부대 내 사무실 책상과 생활관 창가에 놓여 봄맞이 환경개선 효과도 주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간부 중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화초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군수처 김용만 중령은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대 인근에서 10년간 화훼농장을 운영해 온 백경열 씨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5군단 장병들이 큰 도움을 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군단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역 내 농산물 구매, 사업 예산 조기 집행, 지역 외식업체를 통한 군 외 급식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육·공군 부대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부식으로 활용하고 소상공인 업체 제작 도시락을 구매하며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는 중이다.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3일 ‘지역 사랑의 날 도시락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장병들의 점심을 지역 업체에서 구입한 도시락으로 대체해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이루고자 마련됐으며, 약 1300만 원어치의 도시락을 지역 소상공인 상점에서 구매했다. 교육사는 이번 행사로 부대 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식당 근무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경감시켰다. 또 식사 후에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장병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도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구매해 장병 식단에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농산물 구입은 매주 한두 차례 인근 농협과 지자체 주관 농산물 구매 캠페인에 동참해 진행하고 있다. 또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1전비는 지난 2일 방울토마토를 부식으로 활용했고, 6일에는 구운 고구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소윤(중령) 작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농산물 구매와 소비 장려에 앞장서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육군5군단은 ‘1인 1화초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병들의 정서안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인 1화초 가꾸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다. 군단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통해 화초를 구매할 화훼농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500여 명의 군단 간부들은 부대 인근 화훼농가에서 석죽, 루피너스 등 화초 630개, 160여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구매한 화초는 개인별 취향에 따라 부대 내 사무실 책상과 생활관 창가에 놓여 봄맞이 환경개선 효과도 주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간부 중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화초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군수처 김용만 중령은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대 인근에서 10년간 화훼농장을 운영해 온 백경열 씨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5군단 장병들이 큰 도움을 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군단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역 내 농산물 구매, 사업 예산 조기 집행, 지역 외식업체를 통한 군 외 급식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