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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음 한데 모아 혈액 공급난 위기 극복

김민정 기사입력 2020. 03. 30   17:13 최종수정 2020. 03. 30   17:26

육군지상작전사령부·55사단
300여 명 릴레이 자발적 동참
지난 27일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전병구 소령이 139회째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부대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범국민적 헌혈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와 55사단 장병들이 헌혈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투복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작사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지작사는 지난 27일에, 55사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헌혈에는 300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으며 지작사 장병들의 헌혈은 4월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헌혈운동에서 139회째 헌혈에 참여한 지작사 전병구(38) 소령은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 역시 군인의 당연한 본분”이라며 “우리 군은 언제든지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육군55사단 이현종 상병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고등학교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220회의 헌혈을 기록한 55사단 교훈처 김정환(31) 대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뜻깊은 일이기에 할수록 뿌듯하다”며 “바늘을 꽂는 순간만큼은 따끔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기에 이러한 작은 마음들이 한데 모여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혈액원 이상수 과장은 “혈액 공급난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혈액원 직원들도 코로나19 병영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채혈 직원에 대해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작사는 지난달 초부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용인시 일대 방역지원과 마스크 생산업체 포장 및 선별 작업, 경기도 생활치료센터와 교민 임시생활시설에 인력을 지원해 왔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면서 국민의 군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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