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탄약지원사 장충현 소령, 위국헌신전우사랑 기금 기부

김민정

입력 2020. 03. 27   16:58
업데이트 2020. 03. 29   11:07
0 댓글

전우에게 받은 사랑, 기부로 보답


육군탄약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장충현(오른쪽) 소령이 전역을 앞두고 위국헌신전우사랑 기금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종호(준장) 탄약지원사령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탄약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장충현(오른쪽) 소령이 전역을 앞두고 위국헌신전우사랑 기금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종호(준장) 탄약지원사령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전역을 앞둔 육군 간부가 22년여 간 몸담았던 군과 전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위국헌신전우사랑 기금에 200만 원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탄약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장충현 소령. 장 소령은 22년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이달 말 전직지원교육에 입교할 예정이다.

장 소령은 군 복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군 복무 기간 함께해 온 부대와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육군의 위국헌신전우사랑 기금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장 소령은 “육군과 전우들로부터 받았던 신뢰와 사랑 덕분에 군 복무를 잘 마무리하게 돼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전우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탄약지원사에서 근무하는 기간에도 남다른 성실함과 겸손한 자세로 주변에 귀감이 됐던 장 소령은 전역 후 육군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사회에 기여하며 살고 싶다는 소회도 밝혔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