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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홍보 브이로그(V-log) 쾌속 항진

안승회 기사입력 2020. 03. 26   16:25 최종수정 2020. 03. 26   16:26

일상공개·입시설명회 등 조회 폭발
수험생·학부모 소통 콘텐츠로 인기 
 
해군사관학교 김대진(소령·왼쪽) 선발과장과 이루리(군무주무관) 행정담당이 해사 브이로그 ‘해군사관생도 제복편’을 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해군사관학교(해사)가 수험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선보인 브이로그(V-log)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일상을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이른다.

해사는 지난달 28일 사관생도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특히 1편 ‘생도사가 궁금하다면?’은 잡음이 그대로 들어가고 카메라 구도를 무시한 채 촬영된 영상이었지만, 조회수 1만 회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사 관계자는 “해사에 관심 있는 국민에게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이들이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제대로 파악한 결과”라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조회수 3600회를 돌파한 2편 ‘미니 입시설명회’는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댓글로 달면 입시홍보 담당자가 답변을 달아주는 등 소통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다.

해사 브이로그의 기획 및 촬영, 진행은 김대진(소령) 선발과장과 이루리(군무주무관) 행정담당이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초 효과적인 입시홍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영상콘텐츠에 익숙한 신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브이로그 제작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수년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와 전화 상담을 하면서 문의가 가장 많았던 내용을 분석하고 재학 중인 사관생도 면담을 통해 주제를 엄선했다.

김 소령은 “인생의 여러 갈래 길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교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브이로그를 통해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루리 군무주무관은 “그동안 질문받았던 내용을 생각하며 현실성 있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며 “해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기에 책임감을 갖고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는 입시홍보를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브이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브이로그는 해군과 해군사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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