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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 신속 상황 판단으로 국민 구해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3. 24   16:49 최종수정 2020. 03. 24   16:57

육군8사단 맹호대대
이재원 중사·안현철 하사
119 신고하고 교통 통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육군8사단 맹호대대 이재원(오른쪽) 중사와 안현철 하사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8사단 맹호대대 이재원 중사와 안현철 하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퇴근하던 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둘은 즉시 119안전센터에 신고한 후 이 중사는 앞 차량으로, 안 하사는 뒤 차량으로 달려갔다.

앞 차량에 도착한 이 중사는 사고로 당황한 운전자를 안심시킨 뒤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뒤 차량은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문이 열리지 않았고, 조수석에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이 있었다. 혼자 힘으로는 문을 열 수 없다고 판단한 안 하사는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2차 사고로부터 운전자와 여성,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 후방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교통 통제를 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했고, 사고자들은 모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두 간부의 용기 있는 선행은 당시 앞 차량 운전자가 국방부 통합민원실에 감사 전화를 하면서 뒤늦게 부대에 알려졌다.

이 중사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칭찬을 받으니 쑥스럽다”며 “양쪽 모두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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