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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술부사관 145명 힘찬 첫걸음

서현우

입력 2020. 03. 02   17:32
업데이트 2020. 03. 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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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기 공군항공과학고 졸업·임관식


제49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이 2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가운데 신임 하사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제49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이 2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가운데 신임 하사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는 2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제49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항공과학고) 졸업·임관식을 거행됐다.

이날 졸업과 함께 임관한 145명의 신임 부사관은 2017년 항공과학고에 입학해 3년간 항공기술 전문교육 과정 및 일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특히 재학 중 졸업 인증에 필요한 정보화 자격증 2개와 전공별 자격증 2개를 취득하고, 2주간의 실무부대 인턴실습 및 6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완수하며 미래 항공기술 전문가가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졸업·임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참석 없이 열렸으며 졸업증서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적 우수 임관자 시상에서는 권서빈(항공 기상장비정비) 하사가 국방부 장관상을, 권혁규(비파괴검사) 하사가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또 박민주(방공통제)·이상원(방공통제) 하사는 각각 공군참모총장상과 공군교육사령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졸업·임관식에서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컴퓨터정보통신 IT 네트워크 분야 2위를 차지한 강성대(정보체계관리) 하사, 누나·동생 사이로 함께 졸업·임관한 안은이(항공기 기체)·희운(항공 유압) 형제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임관식을 주관한 노승환(소장) 교육사령관은 신임 부사관들에게 “공군의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서는 첨단전력에 관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대한민국 안보와 공군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최고의 항공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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