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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송민호·피오, 5분 예능

최승희

입력 2020. 02. 24   15:20
업데이트 2020. 02.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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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멋쟁이’ 이번 주 첫 방송


패션을 주제로 한 5분 예능 tvN ‘마포 멋쟁이’ 예고 영상 캡처.  사진=tvN
패션을 주제로 한 5분 예능 tvN ‘마포 멋쟁이’ 예고 영상 캡처. 사진=tvN
나영석 PD가 이번엔 패션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tvN은 “나영석 PD의 5분 예능 ‘마포 멋쟁이’를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마포 멋쟁이’는 10년 지기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패션 대결 예능이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나이와 직업도 같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의 패션 대결은 나영석 PD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나 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패션 대결을 제안했고 이것이 프로그램 편성으로 이어졌다.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술 감각과 힙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마포 멋쟁이’ 역시 지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패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두 사람의 현실 친구 케미 덕분에 든든하다. 한창 꾸미기 좋아할 시기의 두 사람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마포 멋쟁이’는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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