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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유해발굴 ‘국민과 함께’한다

맹수열 기사입력 2020. 02. 21   17:09 최종수정 2020. 02. 23   13:15

국방부, 유관기관 협조회의…시료채취 확대 등 국민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국방부와 각 군, 유관 기관들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 국방홍보원, 각 군 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추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과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확보 등 유해발굴사업을 보다 발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올해 국방부 유해발굴사업 추진 정책 발표, 국유단과 각 군의 추진 계획 보고, 발전 방안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군과 국유단 중심의 사업’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성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방부는 6·25 전사자 유가족 DNA 확보를 위해 각급 부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군은 책임지역의 부대, 지방자치단체, 국유단이 연계한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 홍보 활동 전개 등을 지역 현안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장기적으로 ▲사업 투명성 보장을 위한 정책기능 보강 ▲6·25 전사자 신원 확인율 향상을 위한 유전자 분석 조직 확대 ▲인구 감소에 따른 사업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도 논의됐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국방부 윤문학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그동안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외형적 확대’에 치중해 왔지만 6·25전쟁 70주년과 유해발굴사업 20년을 맞는 올해부터는 탄탄한 대국민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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