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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특사로 UAE행

이주형

입력 2020. 02. 18   17:22
업데이트 2020. 02.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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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40주년 맞아 원전 분야 등 협력 강화


외교부는 18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임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UAE 정부의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정치, 외교, 경제 및 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관계는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이전부터 협력해온 원전, 국방 외에 에너지, 반도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4개 호기 중 1호기가 곧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UAE는 원전을 처음 도입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제3국 원전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이기도 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수교 40주년인 양국 관계는 매우 좋다”며 “특히 원전은 UAE와 우리의 중요한 협력 사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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