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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도심 테러, 신속한 대응 호흡 척척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2. 17   16:57 최종수정 2020. 02. 20   13:46

특전사, 국지도발대비 야외기동훈련
변전소 폭발…테러범 진압·인명 구조
군·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세계 최정예 걸맞은 대비태세 유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독수리부대가 17일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작전훈련장에서 국지도발대비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지역책임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지도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특전사 독수리부대· 52사단 기동대대, 1사단 군사경찰대대, 9사단 위험성 폭발물개척팀(EHCT), 교육사령부 예하 군견훈련소, 파주경찰서 112타격대, 파주소방서 구조대,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팀 등 총 5개 부대, 3개 유관기관에서 4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도시지역작전훈련장 내 변전소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난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육군특수전사령부 독수리부대 예하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17일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작전훈련장에서 실시된 국지도발대비작전 야외기동훈련에서 변전소 건물 내 폭발 상황에 투입되어 대테러 수색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상황을 접수한 독수리부대 예하 재난구조부대와 경찰과 소방, 적십자사 긴급구호팀은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피해 인원 구조 및 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어 도착한 합동정보조사팀이 변전소 건물에서 발견된 폭발물 파편 분석에 들어갔다. 곧 대공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 결과가 나오자 상황은 한층 급박해졌다.


군견훈련소 탐지견이 폭발물 탐지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독수리부대의 신속대응부대 및 특수임무대와 52사단 기동대대가 봉쇄선을 점령한 가운데 책임지역을 샅샅이 수색해 나갔다. 결국 꼬리를 밟힌 테러범들이 장병들에 의해 격멸되면서 이날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독수리부대 김명응(중령) 대대장은 “지역책임부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훈련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김 대대장은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로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임채무/사진=한재호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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