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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연병장 적신 굵은 땀방울… 정식 생도 ‘성큼’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2. 17   15:38 최종수정 2020. 02. 17   17:08

육사80기 예비생도 318명, 5주간 ‘화랑기초훈련’ 마쳐

마지막 관문인 20km 완전군장 행군 완주
오는 21일 입학식… 정식 사관생도 첫발
 

5주간의 화랑기초훈련을 받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80기 예비생도들이 지난 14일 20㎞ 완전군장 행군을 마치고 복귀한 뒤 손을 맞잡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희찬 상병
육사 80기 318명의 예비생도들이 꽃샘추위 속에서도 30㎏에 달하는 완전군장을 메고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화랑기초훈련의 마지막 관문인 20km 행군을 마쳤다. 생도들은 지난 14일 생애 첫 완전군장 행군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인한 군인정신과 어떤 임무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육사는 예비생도들이 화랑기초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고 자율성과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군 생활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훈련 내용과 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예비생도들의 개인 체력 수준을 고려해 3개 그룹으로 편성, 그룹별 차별화된 체력단련법으로 전투체력을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맞춤형 체력단련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도들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찾아 체육학처 교수와 교관들의 맞춤식 지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었고, 자신감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 고등학생이었던 예비생도들이 한 명도 낙오 없이 행군에서 완주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프로그램 덕분이다. 또한, 생도들은 ‘한계를 뛰어넘는 화랑의 도전(Beyond the Limit)’이라는 동기회 슬로건를 바탕으로 뜨거운 전우애를 키우며 화랑기초훈련을 극복하고 있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생도들은 체력이 약한 동기들의 지구력 증진을 위해 일과 후와 주말에도 함께 보충운동을 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육사 관계자는 “예비생도들은 위국헌신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동기들과 함께 정식 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며 “이들은 계획된 훈련을 마친 뒤 오는 21일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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