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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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입·출영자 전원 체온측정
5공중기동비행단도 지난달 27일부터 자체 대응팀을 구성해 부대 입·출영 인원 전원에 대해 체온측정을 하고 이동 인원이 많은 사무실·복지시설 등을 방역하고 있다. 또 국립김해검역소의 지원 요청에 따라 김해공항에 장병 31명을 파견해 입국자 체온측정과 유증상자 인계 업무 등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수기 탑승자 마스크 착용·문진표
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 역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수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확인,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등 검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바른 손 씻기 리플릿 배포 캠페인
10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의 경우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대 식당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뷰박스(View-box)’와 ATP(Adenosine Triphosphate) 장비를 활용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손 세정 검안기’로도 불리는 뷰박스는 장병들이 형광물질이 함유된 로션을 손에 바르고 평소대로 손을 씻은 다음 검안기 스크린에 손을 넣어 잔여 형광물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비다. 또한 손의 오염도를 측정해 수치화할 수 있는 ATP 장비를 이용해 손 씻기 전과 후의 세균 수치를 확인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캠페인을 진행한 항공의무대대 김유경 대위는 “손 씻기는 간단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올바른 손 씻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의무대대는 부대 내 올바른 손 씻기 문화 정착을 위해 손 씻기 리플릿을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종사 건강 상태 수시 점검
19전투비행단은 영공 방위의 핵심전력인 전투조종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19전비 의무대대는 13일부터 전담 군의관이 비행대대를 방문해 조종사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투조종사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행대대 조종사들이 브리핑, 디브리핑, 비행연구 등의 임무 수행 중 상호 접촉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
19전비는 전투조종사를 제외한 일반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도 일일체온 측정과 손 씻기 캠페인 등을 통한 점검 및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부대 출입 인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공공 시설물 소독 작업,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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