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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 근무경력도 보험료 절감에 도움

입력 2020. 01. 13   15:42
업데이트 2020. 01.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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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똑똑한 자동차보험 가입(하)


연령·가족 한정 등 운전자 범위 제한시 보험료 싸져
운전경력인정제도·다이렉트보험도 도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가입해 두면 유용한 자동차보험 종목과 특별약관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보험료를 아껴주는 특별약관과 자동차보험 관련 꿀팁을 소개합니다.


보험료를 아껴주는 특별약관

보험료를 아껴주는 특별약관은 대체로 운전자의 범위를 제한하거나 보상 범위를 제한하는 상품으로 이를 선택할 때는 보험료를 아낄 수 있지만, 사고가 났을 때 보상되지 않으므로 자기에게 알맞은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가 할증되고, 무사고 경력이 유지되면 보험료가 할인되므로 무엇보다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 절약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운전자 범위 제한 특별약관에는 21세 이상, 26세 이상 등 연령을 기준으로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거나 1인 한정, 부부 한정, 가족 한정 등 피보험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운전자의 범위를 제한하는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의 범위가 제한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므로, 보험료 절약을 위해 반드시 선택하되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을 잘 분석해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가족에는 형제자매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연령의 경우에는 ‘만’ 나이가 기준인 만큼 생일까지 반드시 점검해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령자의 경우에는 55세 이하 운전특약 등 ‘이상’이 아닌 ‘이하’ 특약도 이용하면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마일리지 특별약관은 약정(연간 4000㎞ 이하, 1만㎞ 이하 등)한 운행 거리를 준수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입니다. 주말에만 차량을 이용하는 등 운행량이 많지 않은 경우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리사이클 부품 사용 특별약관은 사고 시 차량운행안전과 관계없는 부품을 재생부품으로 사용하는 조건의 상품이며, ECO 특별약관은 보험약관 등을 전자적 수단(이메일 등)으로 받는 조건으로 보험료를 깎아 주는 상품입니다.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차선이탈경보장치 등 안전 관련 부품 부착 차량은 보험 가입 시 이를 체크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 과속·신호위반 등을 하지 않는 착한운전(T맵 등 사용)을 한 경우, 고령층이 시니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경우, 5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각각 특별약관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보호대상자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분의 경우에는 친서민 자동차보험 상품을 이용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자동차보험 관련 꿀팁

운전경력인정제도를 활용하면 미혼의 자녀들이 부모 명의의 자동차보험을 이용하지 않고 나중에 독립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보험료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 군(또는 회사)에서의 운전병 근무 경력 등도 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렉트보험에 인터넷(모바일앱)이나 전화를 이용해 직접 보험회사로 가입 신청을 하면 15% 내외 저렴한 보험료로 같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비교 시스템 활용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종합포털’ 또는 ‘보험다모아’를 클릭하면 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모두 비교·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저렴한 상품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www.fss.or.kr/ed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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