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수
<1> 인터뷰
아나운서 출신 만능 스포츠인
몸짱 경연 ‘2017 머슬마니아 대회’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올라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등
풀코스 완주로 러닝에서도 인정
“운동도 노력·땀은 배신하지 않아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조화시켜
장병 여러분께 즐거움 선사
병영 내 몸짱 열풍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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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을 ‘근육 전사’로 만드는 데 앞장서 온 국방일보 보디 프로젝트가 2020년을 맞아 더 강력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지난해 ‘스포츠 모델’ 전정근 씨에 이어 올해는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사진) 씨가 매주 금요일 지면을 통해 병영 내 몸 만들기 열풍을 이어나간다. 연재에 앞서 박 아나운서가 국방일보 애독자에게 시리즈 연재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운동하는 아나운서의 운동 비법 대공개
일반적으로 ‘아나운서’라고 하면 사회 전반의 뉴스를 보도하는 사람이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처럼 ‘운동과는 친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아나운서’의 편견을 깬 근육질 여전사가 나타났다. 바로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씨가 주인공이다. 아나운서 출신이지만, 그는 국내 최고 피트니스 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프로다.
“제가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가 넘쳐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어요. 아나운서라는 틀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운동이에요.”
그녀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전문적으로 도전했고, 급기야 국내 최고 몸짱들의 경연장인 2017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운동하는 아나운서’로 유명해졌다.
현재는 러닝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서울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JTBC·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하는 만능 스포츠인으로 변신했다. 특히 아나운서의 장점을 살려 러닝 행사 진행과 모델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운동에서도 노력과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입상하기 위해 준비했던 운동법을 장병 여러분을 위해 모두 공개하고 싶어요.”
‘근력 운동·스트레칭’ 결합한 장병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
그렇다면 박씨는 2020년 국방일보 독자들을 위해 어떤 운동 프로그램을 준비했을까. 그의 답은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의 조화다.
“제가 국방일보 연재를 맡으면서 장병들에게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미리 여쭤봤어요. 장병들 스스로 강한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러닝을 매일 해야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국방일보 독자들에게 강인한 근육을 단련하는 즐거움과 함께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한 유산소 운동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그는 20대 초·중반이 대부분인 장병들에게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기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장병들이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무리한 중량으로 운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면 부상할 위험도 커지고 평생 운동을 제대로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운동 전후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코어의 힘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을 상세히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럼 이제 모두 운동의 즐거움에 비명을 지를 준비가 되셨나요?”
노성수 기자 nss1234@dema.mil.kr
● 박지혜 아나운서 프로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졸업 △전 이데일리TV 앵커 △현 프리랜서 아나운서△2017 머슬마니아 피트니스대회 스포츠모델 TOP 2 △르꼬끄 ‘러닝 인플루언서’ 전속 모델 △기업·지자체 주최 행사 및 강연 다수 진행
△SNS:www.instagram.com/j.an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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