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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관계 더욱 공고히”

윤병노 기사입력 2019. 12. 16   16:42 최종수정 2019. 12. 16   16:51

2019 해군순항훈련전단, 美 샌디에이고 3함대와 현안 논의

양민수(왼쪽) 해군순항훈련전단장이 전단을 방문한 스콧 콘 미 해군3함대사령관을 환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2019 해군순항훈련전단’이 미국 해군3함대사령부와의 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순조롭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12~14일 열두 번째 기항지인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양국 해군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미 해군3함대의 모항(母港)이다. 3함대는 환태평양(RIMPAC·림팩) 훈련을 주관하고,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전력을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부대다.

순항훈련전단은 13년 만에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으며, 정박 기간 3함대와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 양민수(준장) 순항훈련전단장은 스콧 콘(중장) 3함대사령관과 양국 해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전단장은 2020년 림팩훈련에서 우리 해군이 주도적으로 수행할 원정강습단장(ESG·Expeditionary Strike Group) 임무에 대한 3함대사령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뒤 향후에도 우리 해군이 더 많은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사관생도를 비롯한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은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 ‘에식스함(Essex)’과 호스트십(Host ship) 함정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턴함(Princeton)’을 찾아 우호증진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해양박물관과 미드웨이 항공모함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양 전단장은 “대한민국 해군은 6·25전쟁 이후 미국 해군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성장해 왔다”며 “우리 전단의 방문이 한미동맹의 핵심인 양국 해군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54년부터 시작된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들이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는 원양 항해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74기 사관생도 139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장병·군무원,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42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참가하고 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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