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0여 건 압도적 우위…한국은 3위
인공지능(AI)과 함께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 건수에서 중국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조작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블록체인은 디지털 통화와 물류 등 기반 인프라에 응용하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 분야에서 앞서면 새로운 관련 서비스는 물론 국제금융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적재산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아스타뮤제(astamuse·도쿄 치요다구)’가 실시한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개국 기업 등의 2009~2018년 블록체인 관련 특허출원 누계 건수 조사에서 중국이 7600여 건으로 전체 1만2000건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2600여 건인 미국의 3배에 가까운 것이다. 한국은 1150여 건으로 일본의 380건을 크게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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