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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한미동맹 필요성 ‘한목소리’

김상윤

입력 2019. 11. 14   17:53
업데이트 2019. 11.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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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전 한미연합사령관·부사령관 초청 간담회


1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미 군 원로들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제임스 서먼·월터 샤프 전 연합사령관, 김진호 향군회장, 존 틸럴리·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연합사령관.  향군 제공
1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미 군 원로들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제임스 서먼·월터 샤프 전 연합사령관, 김진호 향군회장, 존 틸럴리·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연합사령관. 향군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모인 한미 군 원로들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향군은 14일 존 틸럴리·월터 샤프·제임스 서먼·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 4명과 정승조·이성출·권오성 전 연합사 부사령관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향군을 방문한 한미 군 원로들은 향군 활동과 주한미군 전우회 활동을 소개받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최근 안보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방위비 분담금, 전시 작전권 전환 등 당면한 안보 현안들이 전통적인 한미동맹과 우호 관계 속에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미 군 원로들이 제 역할을 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존 틸럴리 장군은 “지난 7월 김 회장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 참전용사 위로의 밤’을 개최해줘 감사하다”며 “당시 향군이 정성스럽게 모은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군은 한미동맹 강화를 3대 안보활동 중점 중 하나로 정하고 연합사 등 주한 미군 부대 위문 및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또 공공외교 차원에서 한미동맹재단과 함께 주한미군전우회(KDVA)와의 교류·협력을 이어가는 등 한미동맹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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