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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과거사 해석과 현대사적 의미 모색

서현우

입력 2019. 11. 14   17:53
업데이트 2019. 11.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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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편찬연구소·한국보훈학회·한국세계지역학회, 군사학술 세미나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한국세계지역학회, 한국보훈학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공동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세계지역학회 제공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한국세계지역학회, 한국보훈학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공동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세계지역학회 제공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한국보훈학회, 한국세계지역학회가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동아시아 이웃 국가와의 협력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동아시아의 과거사를 돌아보고 현대사적 의미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 한반도 평화에 영향을 미치는 미·중 패권경쟁, 지소미아 문제 등 동아시아 갈등 문제를 점검하고자 계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분돼 먼저 펼쳐진 1세션에서는 중앙대학교 한지연 교수, 노동영 변호사가 동아시아 역사와 기억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또 2세션에서는 동아대학교 이신욱 교수, 국방연구원 조은일 연구위원, 군사편찬연구소 김정기 연구원 등이 나서 각각 ‘동북아 안보협력의 가능성과 평화체제’ ‘한·일 갈등과 지소미아 문제의 역사적 고찰’ ‘앙골라 분쟁 해결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주는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3세션에서는 토론·발제자 전원이 동아시아 평화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윤지원(상명대 교수) 세계지역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복잡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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