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韓·폴란드, 국방과학기술 공동 개발 논의

윤병노

입력 2019. 11. 14   17:45
업데이트 2019. 11.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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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바르샤바서 방산군수공동위원회 개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3차 한·폴란드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왕정홍 방사청장과 마렉 와핀스키 폴란드 국방부 획득차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위원회는 2014년 양국이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세 번째로 열렸다.

양국은 공동위에서 지속적인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국방과학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내 3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전차·보병전투장갑차를 비롯한 우수 무기체계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폴란드는 2014년 우리나라의 K9 자주포 차체와 폴란드 주포를 결합한 자주포(KRAB)를 생산하면서 우리 방산기업의 동유럽 진출 계기를 제공했다. 더불어 양국 정부 관계자의 상호 방문 등으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왕 방사청장은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폴란드에 대한 방산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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