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내

식약처 “김장철 절임배추, 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세요”

이주형

입력 2019. 11. 13   17:35
업데이트 2019. 11. 13   17:39
0 댓글
김장철 절임배추는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제품을 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밝혔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대장균군은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사멸되긴 하지만, 김장 재료는 가능한 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절임배추가 물러지는 등 상할 수 있다.

세척에 따른 절임배추 내 미생물 제어 효과 실험을 보면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