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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가 집단을 오염시키는 과학적 근거

최승희

입력 2019. 11. 13   17:31
업데이트 2019. 11.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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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시대
케일린 오코너 지음/반니 펴냄 
 

그야말로 가짜 뉴스의 시대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두 저자는 이러한 가짜 뉴스가 퍼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개인의 심리보다는 사회적 요인들에 주목하며 거짓 정보가 우리 인간의 신념을 어떤 방식으로 조작하는지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이들은 ‘당신이 무엇을 믿는가는 당신이 누구와 알고 지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집단 내 거짓 정보가 우리의 신념을 얼마나 쉽게 오염시킬 수 있는지를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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