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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 예의·문제해결 능력… 군 장병 출신 우대”

조아미 기사입력 2019. 11. 11   17:15 최종수정 2019. 11. 11   17:33

⑧ ㈜메디젠휴먼케어 
 
질병 예측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
생물학·유전공학 경력직 위주 채용
오픽·토익 스피킹 점수 제출해야 

30대 직원 대다수인 젊은 회사
함께 성장할 주도적인 청년 원해
 
㈜메디젠휴먼케어 유전체사업부 서비스운영팀 연구원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기 위해 샘플과 시약을 제조하고 있다.



“도전적이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원합니다. 부서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상호협력적이며 존중할 줄 아는 분을 최우선 채용 대상자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 전략기획팀 김경식(40·사진) 팀장은 지원자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일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조아미/사진=조용학 기자 joajoa@dema.mil.kr 

 
회사는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수시로 인재를 채용한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 예측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따라서 유전체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일할 경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생물학이나 유전공학 전공자 등의 경력직 위주로 채용한다. 특히 바이오는 헬스케어 산업 가운데 전망이 꽤 밝은 것으로 손꼽히는 분야다. 그래서 더욱 배경지식이 필요하며 공부하고자 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김 차장은 “평소 해외나 정부 그리고 업계 동향을 살피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면서 “영어회화는 박람회 등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필요하고, 국제공인외국어회화시험인 오픽(OPIc)이나 토익 스피킹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군 장병 출신을 우대한다. 실제로 이 회사에는 군 장교 출신이 몇 있다.

“업무에서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군 출신은 다릅니다. 상호 존중의 예의를 군대 말고는 따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 어떤 난관을 만나면 그 문제를 파악하고 처리하고 해결하던 군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헤쳐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김 차장은 면접 팁으로 “자기소개보다 회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회사 관련 사항들을 조사하고 업계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에는 현재 40여 명의 직원이 있다. 이 가운데 30대 직원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기업이기도 하다. 여직원 비율이 전체 사원의 반 이상으로 여직원을 위한 육아휴직 제도가 있으며, 급여의 포인트를 적립해 사용할 수 있는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 100만~200만 원이지만 직급별로 큰 차이를 두지 않는다. 회사는 창립 10년 차를 맞는 시점에 복지 혜택을 더욱 확대해 장기 근속자를 포상하고, 대학원 보조금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 차장은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패기 있는 청년들에게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성장’이라는 단어를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회사에 입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 평소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생 철학이나 삶의 방향을 고민한다면 어느 순간 몸 밖으로 표출되고, 일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2012년 설립한 ㈜메디젠휴먼케어는 차세대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개인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적 질병 위험도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전정보에 기반한 맞춤 헬스케어 시스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시스템인 ‘엠-체크(M-CHECK)’를 개발해 유전적인 질병 발생, 신체적 특성과 약물반응 등을 예측하고 발생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유전적 차이에 따라 각 개인에게 적합한 예방법을 제공하고, 의료 관계자들에게 치료관리 방안을 제시해 적용하는 등 맞춤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발생률을 낮추고 치료율을 향상해 궁극적으로는 삶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유전자검사정확도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5월 제5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에서 ‘최우수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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