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 선물

맹수열

입력 2019. 10. 30   17:09
업데이트 2019. 10.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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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국군의 달 기념 위문 공연


국군수도병원이 개최한 ‘국군의 달 기념 위문 공연’에서 융합 오케스트라 ‘콤플렉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수도병원이 개최한 ‘국군의 달 기념 위문 공연’에서 융합 오케스트라 ‘콤플렉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수도병원은 10월 국군의 달을 맞아 지역 시민 오케스트라와 함께 입원 환자와 면회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0일 병원은 “최근 병원 1층 중앙로비에서 경기 지역 청소년들로 이뤄진 융합 오케스트라 ‘콤플렉스트라’가 ‘국군의 달 기념 위문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연은 장병 등 입원 환자, 병원 직원, 면회객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관객들은 차평온 감독의 지휘에 맞춰 ‘카르멘’ 등 클래식과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여자친구의 ‘해야’ 등 케이팝(K-Pop) 음악을 즐겼다. 특히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연주한 ‘에델바이스’는 투병 생활로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재현 상병은 “지쳐 있던 일상에 활력을 얻어 다시 한번 군 생활의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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