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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단체전 동메달 명중

노성수

입력 2019. 10. 23   16:31
업데이트 2019. 10.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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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도 단체전 ‘부상 투혼’ 銅
남자배구는 네덜란드 꺾고 4강행 
 
남자 양궁이 결승 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털고 단체전 동메달을 명중시켰다.

이우석 병장, 이승신 일병, 석준희 일병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23일 우한 카이디언 국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단체전 3-4위전에서 인도를 6-2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세트를 내줘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세트에서 3연속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6번의 슈팅 중 4번을 10점을 쏴 승리를 결정지었다. 남자 양궁은 24일 ‘에이스’ 이우석 병장이 개인전 결승전에서 마르코 갈리아조(이탈리아)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남자 유도도 단체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3명이나 팔꿈치 부상을 당해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으나 패자 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카자흐스탄을 꺾는 투혼을 발휘했다.

남자 배구도 B조 예선 3차전에서 네덜란드를 3-0(25-16, 25-9, 25-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정수용 상병이 1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전성현 병장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수(41-58)에서 밀려 71-83으로 분패했다. 중국 우한=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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