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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 년 거친 한국불교의 문화현상

최승희

입력 2019. 10. 23   16:19
업데이트 2019. 10.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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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지음/불광출판사 펴냄


2500년 전 인도에서 일어난 불교는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그 나라의 전통문화와 어우러져 그 나라만의 독특한 불교문화를 형성했다. 그래서 남방불교, 티베트불교, 중국불교, 일본불교 등 각각 다른 불교문화가 생겨났고 한국불교 역시 마찬가지다. 문화답사 40년 경력의 저자는 책에서 1600여 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며 한국불교에 나타난 문화현상(용과 도깨비, 삼신할미, 민화, 온갖 동물들과 식물 등)에 대해 그 연원이 어떻게 흘러온 것인지 밝히고 있다. 특히 책 속에 포함된 400여 장의 컬러사진들과 역사 및 지역에 대한 저자의 자세한 설명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최승희 기자 lovelyhere@dema.mil.kr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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