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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축구 여전사들, 한국 첫 승 골 문 연다

노성수

입력 2019. 10. 16   16:04
업데이트 2019. 10.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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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한 세계군인체육대회 D-1


오늘 오후 4시 홈팀 中과 첫판 


대회 개막 하루 앞선 첫 공식경기
이미연 감독 “반드시 승리 따내
한국 여군의 힘 보여주겠다”


수영 박석현·장규철 일병, 현지 적응훈련  16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수영경기장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석현(왼쪽) 일병과 장규철 일병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우한=양동욱 기자
수영 박석현·장규철 일병, 현지 적응훈련 16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수영경기장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석현(왼쪽) 일병과 장규철 일병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우한=양동욱 기자
수영 박석현·장규철 일병, 현지 적응훈련  16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수영경기장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석현(왼쪽) 일병과 장규철 일병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우한=양동욱 기자
수영 박석현·장규철 일병, 현지 적응훈련 16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수영경기장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석현(왼쪽) 일병과 장규철 일병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우한=양동욱 기자

‘불사조’ 축구 여전사들이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한국팀의 첫 승리를 향해 뛴다.

여자축구는 17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우한 한커우 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국 중국과 A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대회 개막에 앞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공식 경기이자, 여자축구 전체 일정 중 첫 경기다.

4년 전 경북 문경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1차 목표는 조별리그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이다.

중국·독일·미국과 A조에 속한 한국이 3승으로 A조 1위로 4강에 오르면 B조 2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 또는 프랑스와 맞붙어 결승행을 다툰다.

첫 상대인 중국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포트 블리스 군사기지에서 열린 제11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4강전에서 2-0으로 이겼던 팀이다.

하지만 1년 만에 격돌하는 이번 승부에서는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중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전, 우한 현지에 도착한 여자축구팀은 16일 첫 공식 훈련을 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미연 감독은 “한국팀의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겠다는 결의로 똘똘 뭉쳐 있다”며 “올 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8승을 거뒀고,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여군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우한=노성수 기자 nss1234@dema.mil.kr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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