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북 미사일·영공 침범 단호 대처”

안승회

입력 2019. 10. 10   17:41
업데이트 2019. 10. 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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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정감사 업무보고
한미 대대급 훈련 활성화 연합능력↑
F-35A 전투기 도입 등 내실화 추진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계룡대=한재호 기자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계룡대=한재호 기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10일 국감에서 “공군은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고, 외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영공 침범에 단호하게 대처했으며, 한미 공군 대대급 훈련을 활성화해 연합작전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총장은 또 “F-35A 스텔스 전투기와 KC-330 공중급유기를 도입해 내실 있는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국방혁신을 선도하는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 구축을 통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항공우주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날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2020년과 2021년 각각 13대, 14대의 F-35A가 국내에 추가 인계된다고 밝혔다. F-35A는 지난 3월 2대가 처음으로 국내 도착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8대가 인계됐다. 연말까지 5대가 추가로 들어온다. 공군은 “현재 F-35A 기체 도입뿐만 아니라 조종사·정비사 교육, 시설공사 및 기반체계 구축 등 전력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공중급유기 KC-330 4호기와 고고도무인정찰기(HUAV) 글로벌호크 4대는 연말까지 도입된다고 밝혔다. 공군은 “글로벌호크 조종사 8명, 센서통제사 4명, 정비사 16명에 대한 국내 교육이 예정돼 있고, 수용시설 공사 및 비행대대 창설 등 항공기 도입 준비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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