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 신기술 설명·전시회
미래 군수지원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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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가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회관에서 제6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전시회를 개최했다.
민·관·군·산·학·연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을 공유하고, 해군 군수지원체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진해 지역 해군 장병·군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전시회에는 LG유플러스, LIG넥스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사천폴리텍대학 등 28개 업체·기관·대학이 참여했다.
업체별 제품 전시와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교육시스템 등 신기술 소개와 시연이 병행돼 참석자들의 해당 분야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 개최된 설명회는 해군군수사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래 함정기술 발전방향’ 특별강연, 국방 조달절차 및 방법 소개, 신기술·제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함정용 단열재, 샌드 3D프린팅 등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박동기 함정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신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군수지원체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학·연·민·관·군 간 기술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천 군수사령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군에 접목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군수지원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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