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가슴 깊이…”

김민정

입력 2019. 10. 07   17:27
업데이트 2019. 10. 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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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남원 용성초등학교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


지난 2일 열린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에서 석종건(앞줄 오른쪽) 육군35사단장이 배석기 학교장에게 6·25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져 있는 대형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일 열린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에서 석종건(앞줄 오른쪽) 육군35사단장이 배석기 학교장에게 6·25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져 있는 대형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사단은 지난 2일 전북 남원 용성초등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들을 모교로 초청해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열었다.

모교명패 증정식은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고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해당 학교 출신 참전용사들을 찾아 모교와 참전용사에게 명패를 증정하는 행사다.

석종건(소장) 사단장과 배석기 용성초등학교장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6명과 재학생,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장은 가로 90㎝×세로 120㎝ 크기의 대형 명패를 학교장에게 전달하고 참전용사 김상영(88·예비역 소위) 옹 등 6명에게 축소된 명패와 꽃다발 그리고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다. 대형 명패에는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 30명의 명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석 사단장은 학생들에게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우리나라를 일류 국가로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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