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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현 병영칼럼] 구독자 현황을 통한 채널 전략 수립

기사입력 2019. 10. 07   16:06 최종수정 2019. 10. 07   16:47

문소현 크리에이터 ‘한국언니’


많은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구독자 수 늘리기에 집중한다. 그런데 이 구독자들의 구독 추이, 시청 동영상 분석을 통해 내 구독자들이 어떤 영상을 좋아하고, 어떤 영상을 통해 구독하는지를 파악해 더 현명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구독자 분석을 통한 채널 전략을 수립하는 첫째 방법은, 내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 중 구독자층의 규모를 알아보는 것이다. 내 채널을 시청하는 모든 사람이 구독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서 얘기하는 가장 이상적인 비구독자 대 구독자의 비율은 7대3이다. 놀라울 수 있겠지만 알고 보면 맞는 소리다. 구독자 비율이 비구독자보다 높으면 새로운 사람들이 더 유입되지 않는 고인 물과 같은 채널이라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구독자 대 구독자 비율은 유지하되, 비구독자를 구독자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 전략을 소개하면 이런 것들이 있다. 우선은 구독을 결심하게 한 동영상을 구독자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솔직하게 시청자에게 구독을 요청하고 혜택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독자와 소통하고 하나의 커뮤니티라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저 스쳐가는 시청자보다는 하나의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끼는 진성 구독자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결국, 비구독자의 비율이 구독자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하되, 비구독자를 구독자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구독자와 비구독자가 시청하는 동영상을 비교할 수 있다. 구독자와 비구독자가 시청하는 콘텐츠에는 차이가 있다. 이는 유튜브 분석 탭을 통해 스스로 분석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비구독자의 비율이 높은 것도 중요하고 비구독자를 구독자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시청하는 콘텐츠 분석을 통해 각자의 방법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

우선 시청자별로 시청하는 동영상 유형을 파악한 뒤, 비구독자가 시청한 동영상의 경우 비구독자가 동영상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확인한다. 검색 등의 방법을 사용했을 수 있다. 이를 좀 더 활용할 방법을 모색한다. 예컨대 비구독자가 내 동영상을 발견한 비율에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검색어가 많을 경우,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또 활용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비구독자가 시청하는 콘텐츠에는 말로 직접 구독을 요청하거나 최종 화면 및 설명 속 링크를 활용해 강력한 구독 유도 문안을 포함하면 좋다.

이렇게 유튜브 분석 탭을 이용해 나의 시청자층과 구독자층에 관해 더 알아본다면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그들이 내 채널에서 찾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나아가 사람들의 요구(needs)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내 채널을 키우고 구독자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내 구독자가 원하는 것을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파악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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