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칠레 훈련함 에스메랄다함 부산 입항

안승회

입력 2019. 10. 06   13:42
업데이트 2019. 10. 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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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톤급 범선…칠레 해군 초임장교 97명 등 314명 승함
순항훈련·친선교류차 4박 5일 일정 해작사 작전기지 찾아
칠레 해군 3600톤급 훈련함 에스메랄다함이 초임장교 순항훈련 및 친선교류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칠레 해군 3600톤급 훈련함 에스메랄다함이 초임장교 순항훈련 및 친선교류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칠레 훈련함 에스메랄다함(3600톤급 대형범선)이 지난 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칠레 초임장교 순항훈련과 친선교류차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한 에스메랄다함에는 말도나도(Maldonado) 대령 지휘 아래 칠레 해군 초임장교 97명을 포함해 총 314명이 승함하고 있다.

칠레 훈련함 일행은 이날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 등 한국 해군 지휘부를 접견하고, 한국-칠레 해군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부산작전기지에서 한국 해군과 근무하는 주한미해군사령부(CNFK)를 찾아 마이클 도널리 사령관을 방문했다.

5일 에스메랄다함은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한 측 지휘관과 참모, 주한 외국무관단 등을 초청해 다누스 주한 칠레대사 주관으로 함상리셉션을 개최했다. 이후 6일 칠레 초임 장교들은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실무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은 “한국과 칠레는 196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군사·방산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밀접한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해군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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