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투사, 적 레이더 회피 능력 숙달
공군공중전투사령부가 지난달 30일 2019년 공중기동기 공대공 전자전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N-235 수송기가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기호 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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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공중전투사령부(공중전투사)는 지난달 30일 동부광역화 공역에서 2019년 공중기동기 공대공 전자전 훈련을 실시하고, 임무조종사의 생존성 향상 및 적 공대공 무기체계 위협 대응능력을 숙달했다.
이번 훈련에는 5공중기동비행단, 15특수임무비행단, 6탐색구조전대, 35비행전대, 39비행정찰전대 등에서 CN-235 수송기, CH-47, VH-92 헬기가 참가했고, 가상적기로 KF-16 전투기가 투입됐다.
훈련에 참가한 공중기동기들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의 경보를 통해 자신이 적 감시 아래 놓였다는 사실을 빠르게 확인했다. 이어 적 레이더 노출을 피하기 위한 위협 회피기동 및 미사일 기만을 위한 체프, 플레어 투발 등 필요한 전술조치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을 준비한 공중전투사 심명성(중령) 연습훈련과장은 “훈련을 통해 공대공 위협으로부터 공중기동기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으로 대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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