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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매트릭스’, 4DX 재개봉

최승희

입력 2019. 09. 23   16:14
업데이트 2019. 09. 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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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 CGV서… 키아누 리브스도 ‘매트릭스4’ 복귀


영화 ‘매트릭스’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전국 CGV에서 4DX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지난 1999년 선보여 영화계 파란을 일으킨 ‘매트릭스’는 미래세계와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네오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제작이 확정된 ‘매트릭스 4’의 네오 역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매트릭스’는 인간의 삶이 기계가 만들어낸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불과하다는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만화적 상상력과 동양적 액션을 가미해 전례 없던 스토리와 비주얼을 구현했다.

특히 실사영화 최초로 ‘불릿 타임’(bullet time)이라는 슈퍼 슬로모션 기법을 사용했다. 이 기법으로 촬영한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꼽힌다.

지난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 음향, 음향효과 편집, 시각효과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모두 수상했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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