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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올림픽 메달 가능성 타진 ‘실전 모의고사’

입력 2019. 09. 10   16:38
업데이트 2019. 09.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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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아시아선수권 15일 개막
남자복식 이상수·정영식
혼합복식 조대성·신유빈에 기대
2013년 이후 끊긴 금맥 이을지 관심
올해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 연합뉴스
올해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 연합뉴스
올해 체코오픈 혼합복식 우승 후 셀카를 찍는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 연합뉴스
올해 체코오픈 혼합복식 우승 후 셀카를 찍는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 연합뉴스
탁구 남녀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인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과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12일 오전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로 출국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남녀 단체전 등 총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남자 선수로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조대성(대광고) 6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팀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이은혜(대한항공), 신유빈(수원 청명중) 6명이 출전한다.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 대회에서는 2013년 부산 대회 이후 끊긴 금맥을 이을지가 관심거리다.

금맥을 이을 한국의 전략 종목은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이다.

남자복식에선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합작한 이상수-정영식 콤비가 우승을 노리고 ‘탁구 천재’ 듀오인 조대성-신유빈 조도올해 체코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시아선수권에서 ‘녹색 테이블 반란’을 꿈꾸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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