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서울과기대,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 개소

김상윤

입력 2019. 09. 10   17:18
업데이트 2019. 09.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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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융·복합 실용기술 도출·개발… 군과 공동 연구도 수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과기대)는 9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 연구기관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 Defense Institute of Seoultech)’를 개소했다.

이날 김종호 과기대 총장 주관으로 열린 DIST 개소식에는 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 최영철 사령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 등 육군 관계자와 초대 센터장을 맡은 과기대 장동영 기술경영융합대학장, DIST 오정일 국방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앞으로 국방 융·복합 과학 실용기술을 도출·개발·적용하고, 군·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육군이 첨단과학기술의 군사 분야 접목을 위해 교육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히말라야 프로젝트’에 우수한 교수진을 참여시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IST는 국방 융·복합 기술연구실, 국방정책연구실, 체계운용개념연구실 등 3개 실로 구성돼 정책적 연구와 운용개념 연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연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개소식에서 최 교육사령관은 “DIST를 시발점으로 국방과학기술연구에 특화된 대학연구소가 더 많이 만들어져 대학 중심의 국방과학기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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