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방획득 최신 아이디어 발굴의 장

맹수열

입력 2019. 08. 27   17:47
업데이트 2019. 08.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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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산·학·연·군 관계자 대상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
무기체계 SW 국산화 방안·주파수 관련 정책 현황 등 소개 
 
방위사업청은 27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산·학·연·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무기체계 획득 과정은 오랜 기간과 복잡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군은 물론 각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방사청은 2016년부터 매년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를 열어 관련 기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콘퍼런스는 분야별 전문적인 연구 성과와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토론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국산화 향상 방안 및 주파수 관련 정책 현황 등 획득정책·제도 개선 등에 관한 소개가 중심이 됐다.

또 초연결·초지능 등 최신 기법을 기반으로 한 상호운용성 강화 방안,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종합군수지원 활용방안에 관한 논문 발표도 있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고,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국방 소프트웨어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무기체계 개발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며 그 비중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와 연합·합동작전 보장 및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상호운용성 분야, 사업관리의 효율성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과학적 사업관리 분야, 무기체계의 신뢰성·가용성·정비성 향상을 위한 국방 신뢰성·가용성·정비성(RAM) 분야, 최적의 군수지원을 위한 종합군수지원(ILS) 분야 등 5개 세션에서 전문가 50여 명이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한명진 방사청 차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국방획득 분야의 최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학·연·군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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