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self-propelled mortar
|
120mm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구경 120mm 박격포를 K200A1 장갑차(APC)에 탑재해 현용 박격포에 비해 포탄의 사거리와 위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무기체계이다.
120mm 자주박격포는 강선식 포열를 채택해 높은 정확성으로 정밀한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또 반자동 장전 방식 및 자동화 사격통제장치를 적용해 빠른 응답성 확보하고 있다. 포탄을 최대 분당 8발, 최대 12km까지 투발할 수 있어 기존 KM30 4.2인치 박격포에 비해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향상되었다.
또한 박격포가 탑재한 상태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차량의 회전 없이도 목표 변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변화되는 작전환경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동화 사격지휘체계 구축에 따라 타 체계와 연동하여 실시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유사시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인 지휘시스템으로도 화력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
특히 120mm 자주박격포는 기존 박격포 운용 인원의 75% 수준(중대기준 32명에서 24명)으로 운용이 가능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 성능 및 제원
탑승 인원 : 4명(1+3)
최고속도 : 70km/h
최대사거리 : 12km
최대발사속도 : 8발/분
지속발사속도 : 3발/분
장애물통과 : 수직 0.64m, 참호 1.68m
120mm 자주박격포는 2014년 3월 제7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의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 추진 승인에 이어 2달 뒤인 6월 24일 방위업청과 한화디펜스·S&T중공업이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시제 제작 후 시험평가를 통해 군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킨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에 따라 2019년 6월 합동참모본부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내렸다. 120mm 자주박격포 개발에는 약 413억 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국산화율를 100%를 이뤄냈다.
■ 연구개발 경과
- 2013. 11. 27. 제7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체계개발 기본계획 승인
- 2013. 12. 20. 120mm 자주박격포(차량체계·완성체계통합) 입찰 공고
- 2014. 03. 입찰 제안서 평가
- 2014. 03. 12. 제7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체계개발 협상대상업체 / 우선순위 결정(안) 승인
- 2014. 05. 시제 업체 선정
- 2015. 05. 29. 사격지휘차량(120mm 자주박격포용) 체계개발 입찰공고
- 2019. 06. 27. 방위사업청 연구개발 완료 발표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