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5포여단 예하 1포병단, 차량운행 무사고 8000일 달성

김민정

입력 2019. 08. 11   15:19
업데이트 2019. 08.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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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예하 1포병단이 지난 9일 차량운행 무사고 8000일을 달성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부대는 1997년 9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약 21년11개월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을 세웠다. 무사고 운행 거리는 지구 둘레의 28배가 넘는 114만㎞에 달한다.

부대는 그동안 차 7단계 준수, 계획된 예방정비 시행, 지휘관 주관 차량운행 신고, 주기적 사고예방 교육 실시 등 내실 있는 차량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해 왔다. 이런 기본과 기초가 확립된 안전운행과 교육훈련이 무사고 8000일을 가능케 했다.

운전병들은 분기 단위로 운전교육을 받아 기량을 끌어올렸으며 부대는 운전병들의 운전 등급과 기량에 맞게 운행 계획을 편성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전병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이보헌 수송관은 “병사 개인의 임무 수행 능력은 천차만별”이라며 “한 명 한 명이 부대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훈 1포병단장은 “이번 기록은 차량 관리와 운행에서 기본과 기초를 충실히 따르며 수송부 장병과 전 장병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무사고 8000일이라는 대기록을 뛰어넘어 육군 내 최장 기간 차량운행 무사고 부대라는 기록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안전 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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