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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 전작권 전환 대비 기본운용능력 검증

윤병노 기사입력 2019. 08. 11   15:07 최종수정 2019. 08. 11   15:11

합참,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 발표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이 11일 시작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제고에 중점을 둔 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휘소연습(CPX)은 병력과 장비의 실제 기동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펼쳐지는 ‘모의 군사작전’(워게임:War Game)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기존의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을 대체한 ‘동맹 연습’(DongMaeng Exercise)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한국군 대장(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아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의 기본운용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전작권은 한반도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군사작전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으로 현재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갖고 있다.

한미는 2014년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46차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원칙에 합의했다. 당시 양국은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 군사 능력 구비와 미국의 보완·지속 능력 제공’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필수 대응 능력 구비와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 및 전략자산 제공·운용’ 등 세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올해 기본운용능력 검증에 이어 2020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2021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과정을 거치면 2022년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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