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건설기술연구원 MOU, 민간 건설 신기술 즉시 적용 기반 마련

안승회

입력 2019. 07. 26   16:01
업데이트 2019. 07.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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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이 지난 26일 계룡대 해군본부 공병실 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건기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의 건설·기술 분야 전문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군사시설 건설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확보하고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해군본부 이래원(대령) 공병실장과 건기연 신휴성 미래융합연구본부장, 최창호 건설자동화연구센터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건설 신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군내 도입,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상호 교육지원과 정보 교류, 보유 장비와 시설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용 3D 프린터와 측량드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시설관리체계 등 다양한 신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 공병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분야의 신기술을 해군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해군에 적합한 건설분야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기지를 건설하고 유지·관리하는 한편 전·평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점차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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