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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적극 협력키로

김상윤

입력 2019. 07. 24   17:46
업데이트 2019. 07.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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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김진호 회장, 유엔 DPKO 방문… 사무차장보 로이테 중장과 상호지원 논의


민간 공공외교차 방미 중인 김진호(오른쪽) 재향군인회장이 23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보 로이테 중장과 만나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향군 제공
민간 공공외교차 방미 중인 김진호(오른쪽) 재향군인회장이 23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보 로이테 중장과 만나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향군 제공

민간 공공외교차 방미 중인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보 로이테 중장과 만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 회장은 로이테 중장과 만나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유엔에 감사를 전했고, DPKO 활동을 치하하며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회장은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전시·체험관에 PKO 복장, 장비,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고, 이를 운영할 남녀 장교 각 1명을 파견해 줄 것을 로이테 중장에게 요청했다.

흔쾌히 지원을 약속한 로이테 장군은 2021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향군의 협력을 부탁했다.

이에 김 회장도 회의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엔 DPKO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로이테 중장과 김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미 재향군인회(AL) 제100차 총회 연설 당시 만나 평화유지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고, 12월에는 방한한 로이테 장군이 재향군인회를 찾아 김 회장과 만났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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