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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발전 위해 소임 다할 것”

임채무

입력 2019. 07. 17   17:31
업데이트 2019. 07.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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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연합사단장에 스티브 W.길란드 소장 취임


스티브 W.길란드(왼쪽) 신임 미2사단장 겸 연합사단장과 스콧 D. 맥킨(가운데) 전임 사단장이 사단 장병들을 사열하고 있다.  부대 제공
스티브 W.길란드(왼쪽) 신임 미2사단장 겸 연합사단장과 스콧 D. 맥킨(가운데) 전임 사단장이 사단 장병들을 사열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2사단/연합사단장에 스티브 W. 길란드 소장이 17일 취임했다.

미2사단/연합사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마이클 A. 빌스 미8군사령관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등 주한미군과 국군장병, 지자체장 및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한 길란드 신임 사단장은 1990년 미 육군보병 소위로 임관해 2사단 9보병연대, 75유격연대, 특수전사령부, 101공수사단 등에서 복무했으며, 취임 전에는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서 생도대장을 역임했다.

길란드 신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대장 시절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 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년간 한미동맹의 최일선에서 사단을 지휘했던 스콧 D 맥킨 전 사단장은 이취임식장을 찾은 내외신 기자들에게 “세계 최초의 연합사단인 미2사단/연합사단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 지자체 그리고 수많은 한미우호단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사단을 지휘함에 있어 큰 힘이 돼준 연합사단 한 측 부사단장 김용철 준장을 비롯한 한 측 사단 참모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 앞서 국방부는 그동안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맥킨 전 사단장에게 정경두 국방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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