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軍 사진전문가 꿈’ 카메라로 담다

조용학

입력 2019. 07. 16   17:04
업데이트 2019. 07.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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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신전력원, 19-1기 과정 사진展


촬영·이론교육 통해 작품 43점 선보여

국방정신전력원 ‘19-1기 사진전문 교육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이 교육 기간에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을 연 가운데 나승용(육군준장) 국방정신전력원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최광진 상병
국방정신전력원 ‘19-1기 사진전문 교육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이 교육 기간에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을 연 가운데 나승용(육군준장) 국방정신전력원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최광진 상병


국방정신전력원은 지난 12일 ‘19-1기 사진전문 교육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의 출품작으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사진전문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2주 동안 촬영한 다큐멘터리, 인물·풍경 사진 등 총 43점의 작품을 선보인 것으로, 교육생의 개성은 물론 군 사진 전문가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시장에는 다른 과정 교육생을 포함해 교직원과 인접 부대원들도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면서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교육생 육군39사단 윤지훈 대위는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더 많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군(軍) 전문 포토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전력원 사진전문 교육과정은 야전 및 실무부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도사진 촬영 능력을 갖춘 군 사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주로 각 군에서 사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최신 촬영기법 실습과 함께 국방일보 사진기자의 국방보도사진개론 강의 등 다양한 이론교육도 병행해 명실상부한 군내 최고의 사진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40명 1개 기수로 운영했던 것을 상·하반기 2개 기수 20명씩으로 나눠 교육 효율성을 높였으며, 드론 활용 항공사진 촬영법 등 전문교육을 추가해 교육 내실도 더했다.

정신전력원은 오는 11월 19-2기 사진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교육생들이 촬영한 사진을 모아 사진집을 출간하는 등 군 사진 전문가 양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용학 기자 catcho@dema.mil.kr


조용학 기자 < catch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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