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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정예 수색전문요원 26명 탄생

김가영 기사입력 2019. 07. 15   17:07 최종수정 2019. 07. 15   17:38

수색전문 96기 7주 과정 마쳐…해상·공중·수중 침투 퇴출 능력 숙달

지난 12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거행된 수색전문 96기 수료식을 통해 해병대 정예 수색전문요원 26명이 탄생했다. 사진은 고무보트(IBS) 해상훈련에 참가한 수료자들이 거친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페들링(노젓기)하는 모습.  부대 제공

지난 12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거행된 수색전문 96기 수료식을 통해 해병대 정예 수색전문요원 26명이 탄생했다.

해병대 수색전문교육은 해상과 공중을 이용해 적진 깊숙이 침투해 목표를 타격하고, 아군의 작전 성공을 위해 정찰과 감시, 화력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수색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수색대원들조차 교육 중 퇴교하는 인원이 평균 25~30%에 달할 정도로 해병대의 그 어떤 교육훈련과정보다 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실시된 이번 과정에도 44명이 입교했으나 18명이 중도 탈락해 퇴교율이 약 40%에 달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장거리 수영침투 및 수중침투기술, 해상생존능력 배양 등 작전 기본 수행절차 이해, 해상·공중·수중 침투 및 퇴출 능력 숙달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1단계(1~2주 차)에서는 맨몸 전투수영 및 장구 전투수영 등 해상침투능력을 숙달했다. 2단계(3주 차)에서는 IBS 육·해상 이동술, 팀 단결 및 극기 훈련을, 3단계(4주 차)는 잠수 및 장비운용 등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 4단계(5~7주 차)에는 잠수 및 자산침투 등 해상 및 수중 침투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하며, 적지에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할 수 있는 전투요원을 육성했다.

특히 2단계 훈련은 ‘지옥주’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에는 교육생들의 식사량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수면 또한 1일 1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기본적인 의식주를 통제하고 배고픔, 졸음, 고통 같은 인간이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열악한 환경을 조성해 어떠한 작전환경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정윤기(2번 교육생, 사후124기) 중위는 “강도 높은 훈련이 밤낮으로 이어져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결국 이겨냈다”며 “부대에 복귀해서도 오늘의 자부심을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해병대 수색전문요원으로서 조국 수호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료생 26명은 교육 수료 후 서북도서를 포함해 해병대 전후방 각급 부대로 복귀해 수색대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71@dema.mil.kr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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